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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8.

/ 2009. 3. 30. 19:38
8일차(3월 30일, 2009년): 손저림, 피칭시작. 백스윙 보강

오늘은 피칭을 배웠다. 피칭은 짧은 샷부터 풀샷까지 단계별로 나뉘었다. 우선 맛보기라고 이야기하는 코치는 피칭을 내게 선보여주었다. 발과 공의 거리에 따라서 스윙이 제한되었고, 짧게 잡은 그립때문인지 허리에 힘이 많이 실렸다. 피칭을 해서 좋은 점은 바닥에 올려진 공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아이언으로 풀스윙을 쳐도, 곧잘 맞게된다. 피칭 연습을하다가 다시 7번 아이언 풀스윙을 연습했다. 내 백스윙의 문제점을 다시 발견했다. 왼손에 힘이 안들어가서 그립을 꼭 못쥔다는것이다. 이부분은 코치에게 말은 안했지만, 무언가 손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필요한것 같다. 아직 인터넷에서 열심히 찾는중이다. 찾게되면 꼭 올리리...

백스윙 보강은 왼손으로만 클럽을 들던가 아니면 빈손으로 백스윙을 하는데 왼팔이 스탠스에서 정확하게 오른쪽으로 향하되 엄지손가락을 편 주먹에서 감아올리는 탑스윙에서는 그 손가락이 귓구멍을 가리키는 형식으로 팔을 손목부터 팔을 구부리는 탑스윙 자세가된다. 내 문제점은 해드가 오픈된다는 것이었고, 다른 한가지는 손에 힘이 아직 클럽을 못이기는지 클럽이 흔들리며 올라간다는 것이었다. 이 점을 나는 손에 클럽 잡듯이 골프공 두개를 쥐고 스트레칭 연습을 반복했다.

연습후에 아이언 풀스윙에 바닥에서 보란듯이 맞게 되었고, 몸이 엎어지지 않는이상에 공은 정확하게 맞았다. 그리고 한가지 더 느낀것은, 공이 안맞을 때는 임팩트 순간에 눈을 감는 버릇과 클럽을 쥔 손에 힘을 푸는(그래서 해드가 공에 튕긴다) 버릇이 있다는것을 알았다. 

오늘 얻은것중에 또다른 한가지는, 공을 칠때 공을 끝까지 보면 치고나서 잔상까지도 보여 공이 있던자리가 보인다는것이다. 이런 상황이면 공은 우선 맞고 본다. 보통 매우 잘맞던지 아니면 맞고 보는 케이스인것 같다.


내가 다니는 골프장이다. (직접클럽을 잡은 상태에서 찍은지라, 클럽의 위치나 각도에 대해서는 생각 안하고 찍었음을..)
Posted by Design.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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