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럭시 S 충격테스트
감상평.
바람직한 테스트 이다.!!
학교다닐때 3m높이에서 유리로된 맥주컵을 떨어뜨리는 실험을 했었다.
물론 실험의 주는 유리컵이 안떨어지도록 안전장치를 만드는것인데,
제한조건은
1. '안전장치는 총중량은 3g'이어야 하고,
2. '풀이나 본드같은 접착제를 쓰면 안된다' 였다.
그게 될까? 싶지만 된다.
동영상을 보며 그때가 생각이 나는군...
나름 창의적이기도 하지만 실상 저런테스트는 자동차 테스트중 Dummy Test 같이
업체가 스스로 해야하는것도 좋지 않겠는가 하는 심정이다.
S그룹 이회장님이 애니콜이 처음나왓을때와 같이 말이다.
아래는 이 실험과 관련된 기사다.
미디어 잇의 원본 기사링크.
http://www.it.co.kr/news/mediaitNewsView.php?nModeC=4&nBoardSeq=62&nSeq=1743987
1단계 : 생활 스크래치 테스트일상 생활 중 휴대전화는 주머니나 가방 속에 함께 넣어둔 동전이나 라이터, 열쇠 등과 자주 충돌한다. 이 과정에서 스크래치가 발생하곤 하는데, 강화유리를 채택한 갤럭시S는 사정이 나을까? 비닐 주머니에 동전, 열쇠, 클립, 못 등을 넣고 흔들기, 비비기, 문지르기 등을 1분간 진행한 후 강화 유리의 스크래치 발생 여부를 테스트했다.
< 비닐 주머니를 활용한 스크래치 테스트 > 1분간 비닐 주머니를 흔들고 비비고 문질렀으니 단말기와 타 물건들 간 마찰이 충분했다. 과연 얼마나 스크래치가 발생했을까? 그 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이다. 플라스틱 소재의 후면 및 전면 버튼은 스크래치가 생겼지만, 전면 강화 유리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크래치가 전혀 없었다. 생활 스크래치 발생이 거의 없다. 2단계 : 강화유리 직접 긁기비닐 주머니를 활용한 테스트에서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기에 강화유리를 날카로운 도구로 직접 긁어보기로 결정했다. 강화유리 긁기에 사용된 도구는 못과 열쇠, 칼이다.
< 못, 열쇠로 긁어보니 스크래치가 발생하지 않았다 > 못과 열쇠를 활용한 테스트는 의외의 결과를 낳았다. 강화 유리를 수차례 힘껏 긁었으나 금속과 유리의 접촉으로 인한 금속때가 발생했을 뿐 스크래치는 없었다.
< 칼로 긁어보니 선명한 스크래치가 발생했다 > 그렇다면 칼은 어떨까? 실제 사용자가 칼로 휴대전화를 긁는 일이 없겠지만, 날카로움에서는 칼이 으뜸이기에 강화 유리를 수 차례 긁어보았다. 그 결과, 앞서 못이나 열쇠 등을 긁었을 때 금속 때가 발생했던 것과는 달리, 유리 긁히는 소리가 났다. 표면을 확인하니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선명한 스크래치가 발생했다. 3단계 : 낙하 테스트. 주머니 높이에서 떨어뜨리면?아무리 강화 유리라 해도 충격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강화 유리는 일반 유리보다 3~8배 가량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떠한 충격에도 깨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스크래치 테스트에 이어 갤럭시S의 강화 유리가 충격에 얼마나 강한 지 아스팔트 위에서 직접 떨어뜨려 보았다.
< 90 Cm 높이에서의 낙하 실험 >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다 떨어뜨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바닥에 카펫이 깔려있거나 충격 흡수가 가능한 소재의 제품이 있다면 문제될 게 없지만, 휴대폰이 시멘트나 아스팔트 바닥에 떨어진다면 사용자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수 밖에 없다. 자칫 부서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성인 남성의 주머니 높이인 약 90Cm 높이에서 갤럭시S를 총 3회 떨어뜨려 보았다. 그 결과, 강화 유리에는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의 미세 스크래치가 발생했지만 큰 흠집은 없었다. 대신 측면을 둘러싸고 있는 플라스틱 띠 부분과 후면에 다수의 스크래치가 발생했다. 제품 작동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 4단계 : 낙하 테스트. 귀 높이에서 떨어뜨리면?전화를 걸고 받는 중 휴대전화를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갤럭시S를 성인 남성의 귀 높이인 160Cm 높이에서 떨어뜨렸다.
< 160 Cm 높이에서의 낙하 > 총 1회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강화 유리 좌측면이 박살났다.
< 강화 유리 좌측면이 박살난 갤럭시S > 해외 사이트인 iFixyouri 에서 진행한 '아이폰4 강도 테스트' 결과 1m 높이에서 단말기를 총 4회 떨어뜨리자 강화 유리가 깨졌는데, 갤럭시S 역시 충격에는 어쩔 수 없었다.
< 강화유리가 깨진 후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디스플레이 > 제품은 정상적으로 작동할까? 구동이 될까? 유리가 깨진 후 Super AMOLED가 정상 작동하지 않았지만, 시스템 구동은 잘 이루어지고 있는 듯했다. 볼륨 조절 버튼을 눌러보니 소리의 UP/DOWN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고, 어렵사리 실행한 DMB 방송 실행 시의 음향도 제대로 나왔다.
< PC와의 연결도 정상 > PC와 연결해 보니, '디스크 드라이브' 영역에서 갤럭시S를 정상적으로 인지했다. 화면은 깨졌지만 실제 단말기는 거의 정상적으로 구동한다고 유추할 수 있다. 지난 분해 기사에서도 살펴보았듯, 갤럭시S는 강화유리와 터치센서, Super AMOLED가 압착되어 있다. 따라서 충격으로 유리가 파손되면 이와 접해 있는 터치센서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역시 손상이 갈 확률이 높다. 그러나 화면이 깨졌다고 해서 제품 전체가 파손된 것은 아니기에 작동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