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Design.ND 2009. 1. 16. 01:10
제길 첫 포스팅 부터가 질병관련이라니!!
어제 신나게 블로그 만들어 놓구선 ㅠ.ㅜ
아침에 일어나서 포스팅 예전부터 살짝 아팠던 내 턱관절!!
이걸 어쩌나 내 아구...
어제까지만해도 나랑 꼭 붙어있던 4살짜리 조카가
턱관절 기사 읽고 수술해야 한다고 뻥쳤더니 
자기 옮는다고 옆에 오지도 않는다. ㅋㅋㅋ
아아아.. 오늘 지대로 통증이 온다.

아프자마자 네이버를 찾았다..

그리고 그 결과는.. 

 

[웰빙] 책상만 앉으면 머리가 지끈지끈...혹시 턱관절 장애?

기사입력 2006-02-15 21:41 |최종수정2006-02-15 21:41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다. 자칫 새롭고 들뜬 분위기 탓에 학업을 소홀히 할 수 있지만, 이 시기는 집중력을 높여 지난학기 부진했던 과목을 집중 관리해야 할 중요한 때이다. 하지만 집중해서 책을 읽으면 머리가 지끈거리고, 귀 속에서 윙윙거리는소리가 나는 등 두통과 이명 현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 공부를 하는데 방해가 된다면 혹시 턱관절 장애는 아닌가 의심해 보아야 한다.

▲턱관절 장애로 집중력 떨어지는 원인=턱관절은 우리 인체에서 유일하게 두 관절이 같은 운동을 하는 양측성 관절로 한 쪽으로 씹는 습관이나 턱 괴기, 엎드려서 자기 등 잘못된 생활 습관과스트레스 등 심리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턱관절이 비뚤어지기 쉽다. 턱관절이 비뚤어지면 편두통, 어지럼증, 피로, 의욕상실 등이 나타나는 데 이는 아래 턱이 우리몸과 머리통의 위치 기준점이 되는 경추 1번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비수술 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 턱관절클리닉이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내원한 초중고생 1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턱 통증 외에도 학습 장애 유발 원인으로 알려진 두통과 이명으로 고통을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턱관절 장애를 겪는 고등학생의 48.1%(초 20.0%〉중 25.0%〉고 48.1%) 가 두통을 호소했다.

▲집중력 올려주는 턱관절 자가처치법=턱관절 장애로 인한 증상을 개선시킴과 동시에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턱관절 자가처치법을 알아보자. 하루 서 너 번 머리가 무거울 때마다 짬짬이 실천하면 효과가 있다.

◇칫솔 마사지 법(익돌근 마사지)=칫솔질을 할 때 위아래 어금니사이에 있는 익돌근을 마사지 해준다. 뇌에 산소와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므로 머리가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 ◇아래턱 내밀고 씹기(저작근 측두근 운동)=아래턱을 앞으로 최대한 내밀어 입을 벌렸다 닫기를 반복해 주면 음식을 씹을 때 사용하는 저작근과 옆 머리를 싸고 있는 측두근의 긴장을 동시에 풀어준다. ◇입 벌리고 광대뼈 아래 누르기=입을 벌렸을 때 광대뼈 아래쪽으로 움푹 들어가는 부분을 지그시 누른 상태에서 입을 벌렸다 닫기를 반복해준다. ◇귀와 턱 사이 자극하기=양쪽 귀 바로 아래 턱과 만나 쏙 들어간 부분을 가볍게 누른 상태에서 역시 입을 벌렸다 닫기를 반복해준다.

▲치료와 예방=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비뚤어진 턱관절의 근본 치료다. 자신이 턱관절 장애가 있다면 긴 시간을 이용해 시간을 두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

턱관절 장애의 한방 치료는 턱관절 자체의 문제, 두통 등내과적인 문제,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문제와 함께 턱을 비뚤어지게 한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한다.

손으로 밀고 당겨서 근육과 비뚤어진 턱 관절을 잡아주는 추나요법,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침 요법, 약해진 근육과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한약요법 등이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들은 교정장치의 사용이나 수술에 따른 부담없이 턱의 위치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한편 통증을 가라앉히고 약해진 근육과 인대를 보강해주므로 학생들의 체력과 정신력을 모두 올리는 데 효과적이다.

〈강석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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